[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임미숙이 "박명수 결혼 전 처가 식구들이 자랑하더라"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박명수가 김학래 임미숙 부부를 찾아갔다.
이날 박명수는 코미디언 협회 회장이 된 김학래를 축하하기 위해 부부의 가게를 찾았다. 임미숙은 "딸이 고등학교 1학년"이라는 박명수에 "결혼 전 처가 식구들이 여기서 밥을 먹었다. 그때 사위를 정말 잘 만났다고 자랑하더라.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호통 개그 치고 머리 좀 빠리고 그랬어도"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명수는 "머리 빠진 건 왜 이야기 하냐"고 발끈 한 뒤, "이 형도(김학래)도 모 심기해서 젊어졌다. 예전에 나이 들어보였는데 지금 40대 같다"고 했다.
이에 임미숙은 "타투도 했다"고 거들자, 박명수는 "머리가 무슨 도화지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