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재합류한다.
30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과 세 남매가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슈돌 새 가족-취미는 육아, 특기도 육아인 삼 남매 아빠의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최민환은 "재율이와 아윤, 아린, 쌍둥이 딸을 키우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것을 회상한 최민환은 "재율이는 많은 분이 아기 때부터 '짱이'로 기억하실 것 같다. 내년에 벌써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라며 일곱 살로 폭풍성장한 재율이의 근황을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쌍둥이 자매들도 언급했다. 먼저 쌍둥이 언니인 둘째 아윤이에 대해서는 "아윤이는 끼가 많다. 우리 집안에서 만약에 연예인이 된다면 아윤이지 않을까 싶다. 연예인 같은 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쌍둥이 동생이자 셋째인 막내 아린에게는 "막내는 사랑이다. 아린이는 나한테 그렇게 사랑을 준다. 아빠 껌딱지"라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임하는 각오로 "아이들한테도 저한테도 당당하게, 서로 잘 이겨내면 다들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민환과 세 남매의 육아 일상은 4월 7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최민환은 2018년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이혼 발표 후 육아 예능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다시 출격, 많은 대중의 눈길을 끄는 중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