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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클럽 레코드' 끝없는 추락, 튀르키예 리그에서도 방출→버거 먹다 분노 유발 '매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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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역대급 먹튀' 탕기 은돔벨레(갈라타사라이)가 튀르키예 리그에서도 쫓겨났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의 미드필더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와의 임대 생활에 실패했다. 올 여름 갈라타사라이를 영원히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2019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5400만 파운드였다. 토트넘의 '클럽 레코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잦은 부상, 구설수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에는 공개 저격을 받기도 했다. 결국 은돔벨레는 리옹, 나폴리(이탈리아), 갈라타사라이 등으로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그는 임대 이적한 팀에서도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은돔벨레 영입을 위해 기록적인 이적료를 지불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가격표에 부응한 적이 없다. 훈련에서의 잘못된 행동이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리그로 떠났지만, 유망했던 선수 생활을 다시 시작하지 못했다. 다이어트가 필요할 때 식당에서 버거를 주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감독의 분노를 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 시즌 리그 4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그의 나쁜 건강 때문'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인 Spox의 보도를 인용해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와 영구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결정했다. 토트넘도 그를 데리고 갈 계획이 없다. 은돔벨레 매각을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돔벨레는 현재 주당 20만 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올 여름 그의 매각을 원할 것이다. 은돔벨레는 자신의 거액 주급 삭감을 감수할 가능성이 낮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이적 등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