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교수 겸 배우 이인혜가 엄마가 된 일상을 공개한다.
27일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이인혜가 생후 170일 된 아들 육아 현장을 방송 최초로 선보인다.
연예계 최연소 교수이자 배우 이인혜가 평양검무 인간문화재이자 한국무용 교수인 어머니 임영순 씨와 함께 '퍼펙트 라이프'를 방문한다. MC 현영이 이인혜 모녀에게 "인혜 씨 '엄친딸'로 유명하고 원래 예쁜 것 알지만, 어머니도 너무 미인이시다"라며 70대 답지 않은 어머니의 동안 미모에 놀랐고 출연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특히 이인혜와 친분이 있는 현영은 "과거 미용실에서 만났을 때 '괜찮은 사람이 없다'고 하더니,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신기하다)"며 이인혜를 반겨 눈길을 끈다. 2022년 8월, 한 살 연하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한 이인혜는 "운이 좋게 자연임신이 돼서 지난해 10월 42살에 아기를 낳았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인혜는 "발목과 골반, 팔목 등 온몸이 다 아프더라. 씻을 때는 머리카락도 엄청 빠진다"며 출산 후 고민을 토로하기도 한다.
이인혜는 생후 170일 된 아들 육아 현장부터 친정엄마 집에서 보내는 힐링 일상을 보여준다. "아이 낳고 엄마도 나도 자유 시간이 없었는데, (휴가 다녀오라는) '남편 찬스'로 친정에서 하루 푹 쉬게 됐다"고 전한다.
다정한 남편의 배려에 패널 이성미가 "평소에 남편이 육아 잘 도와주는지?" 궁금해하자, 이인혜는 "새벽에 내가 피곤할까 봐 신랑이 수유해 주기도 한다. 내가 모유 수유를 하고 있을 때는 등을 받쳐주며 센스 있게 도와준다"면서 "남편과 결혼 잘했다 생각한다"고 덧붙여 이성미가 "배가 아프다"고 말하는 등 여성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산다.
그런가 하면, 이인혜 모녀는 과거 사진을 보며 추억을 회상한다. 이인혜는 "엄마가 도시락을 챙겨 주는 건 물론 공부를 위해 암기과목을 직접 녹음해 테이프를 만들어 들려주셨다"며 '엄친딸'로 불리는 그녀 뒤에는 늘 든든한 지원군인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이 있었음을 전한다. 이인혜의 어머니는 "옛날 사진을 보니 아기 같은 딸이 어느새 엄마가 된 것이 새롭고 대견하다"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찡하게 한다.
'엄친딸' 배우 이인혜의 육아 일상은 27일 오후 8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