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배우 김새론의 새로운 근황이 전해졌다. 이번에는 연기 레슨 아르바이트다.
22일 뉴스엔은 20년 경력의 캐스팅 디렉터의 말을 인용해 "김새론이 서울 성동구 자택 인근에서 신인 배우와 지망생들을 상대로 연기를 가르치는 개인 레슨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작품 캐스팅이 끊긴 김새론은 한 광고사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단역 배우, 연기자 지망생 등 소수 인원을 상대로 연기 레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단역 배우와 연기 지망생 등 4~5명을 가르치는데 단톡방을 만들어 수업 일정을 정하고 아르바이트처럼 일을 하고 있다는 것.
앞서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와 카페 알바 논란 등으로 당시 소속사로부터 사실상 손절 당한 뒤 연예 활동이 중단됐다.
김새론은 음주운전으로 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김새론은 재판 과정에서 거짓 생활고 주장, 아르바이트 조작 논란, 홀덤바 출입 논란 등으로 계속해서 구설에 올랐다.
법정에서 법률대리인은 "소녀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온 피고인은 피해배상금을 지불한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피고인뿐 아니라 가족들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이후 김새론은 "생활고는 내가 주장한 게 아니"라며 입장을 번복했고, 이로 인해 '가짜 생활고' 논란에도 휩싸이다가 결국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기존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도 전속계약이 해지된 김새론은 벌금형 선고 4개월 만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자숙에 대한 진정성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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