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요즘같은 환절기에는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일교차가 큰 탓에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은 물론, 평소 몸 안에 숨어있던 바이러스들이 활동하면서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에 면역력 향상에 도움되는 식재료 10가지를 선정해 정리했다.
▶버섯
풍부하게 함유된 셀레늄은 바이러스 감염의 보호막 역할을 할 수 있다. 리보플라빈과 나이아신도 건강한 면역 체계 구성에 중요한 성분이다.
▶고구마
고구마와 당근, 호박, 호박 등의 주황색 식품에는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피부를 강하고 세균과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게 해주는 비타민 A의 한 형태다.
비타민 A는 면역 체계를 조절하고 나쁜 물질을 차단하는 면역 체계 세포와 장벽을 지원해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몬드
면역 체계를 지원하는 또 다른 항산화제인 비타민 E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또한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 식물성 스테롤이 풍부해 하루 3분의 1컵이면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출 수 있다.
▶요거트
프로바이오틱스라고 불리는 활동적인 균이 들어 있다.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는 면역 체계를 자극하고 장과 소화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질병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없도록 도와준다.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은 비타민 D의 좋은 공급원이기도 하다. 비타민 D 결핍은 감기나 독감에 걸릴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잎이 많은 채소
시금치와 케일과 같은 잎이 많은 채소는 섬유질, 항산화제, 특히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엽산을 포함하며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차
녹차와 홍차에는 질병과 싸우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아미노산인 L-테아닌이 홍차와 녹차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양배추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밝혀진 글루타민의 원천이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하고 염증과 싸우는 성분이 함유돼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마늘
항균 및 항진균 특성을 가진 알리신이라는 활성 성분이 들어 있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아조엔, 피라진 성분은 혈소판의 응집을 예방하고 혈류를 원활히 해주며 칼륨은 혈액 속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보리와 오트밀
면역 체계를 자극하고 침입하는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을 지원하는 항균 및 항산화 능력을 가진 베타글루칸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베타글루칸은 면역 체계를 준비하고 침입하는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을 지원할 수 있다.
▶해산물
굴, 바닷가재, 게, 조개 등의 갑각류에 특히 풍부한 셀레늄은 백혈구가 체내에서 독감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을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연어, 고등어, 청어는 염증을 줄이고 호흡기 감염으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