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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 MOI로 만든 드라이버 혁명, 세계 1위 셰플러의 신무기…Qi10,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골퍼 감성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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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가 올 초 내놓은 드라이버 Qi10과 Qi10 맥스(MAX)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두 제품 모두 출시 이후 각종 통계에서 드라이버 판매율 1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오랜 기간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온 테일러메이드 브랜드를 향한 신뢰 뿐만 아니라 역사상 가장 높은 1만(10K) MOI(관성모멘트)를 적용하면서 새로운 기준을 세운 점이 열풍의 원인으로 꼽힌다.

MOI는 헤드의 직진성을 높여서 볼의 휘어짐을 억제하는 관용성을 의미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방향성도 좋아진다. Qi10 MAX는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가장 높은 MOI를 갖췄다. 첨단 경량 소재 사용, 혁신적인 헤드 모양과 전략적인 무게 배치의 결과다.

MOI 실현 외에도 Qi10에 적용된 첨단 기술은 드라이버의 역사를 또 한 번 발전시켰다는 평가.

Qi10은 긴 비거리와 높은 관용성을 위해 전략적 설계를 택했다. 4도 로프트 슬리브(±2도)를 비롯해 관통형 스피드 포켓을 채택해 페이스 아랫부분을 타격해도 볼 스피드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렛지시스템과 3세대 카본 페이스의 결합은 더 빠른 스피드로 비거리를 향상시킨다.

새로운 인피니티 카본크라운은 높은 MOI를 유지하면서 전략적으로 낮고 깊은 무게 중심(CG) 배치가 가능한 신개념 크라운이다. 최적의 발사와 스핀 제어로 이상적인 볼 비행을 실현한다. 또 헤드 윗부분 97%를 인피니티 카본 크라운이 덮어서 우아하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

MOI가 높은 드라이버라도 골퍼가 심리적인 안정을 느끼지 못하면 의미가 퇴색된다. Qi10은 허용 가능한 최대 크기 디자인을 채택해 골퍼가 어드레스 때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3세대 60겹의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는 미스 샷에도 볼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더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로 긴 비거리를 실현했다. 광범위한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개발된 낮은 토크의 샤프트는 임팩트 때 페이스가 빠르게 닫혀서 볼이 출발하는 방향이 틀어지지 않도록 했다.

투어 성적으로도 Qi10의 우수성은 일찌감치 증명되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PGA(미국프로골프)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승을 따냈다. 셰플러 외에도 Qi10 드라이버는 올해 1월에만 5승을 쓸어 담으며 뛰어난 퍼포먼스와 우수성을 입증했다.

테일러메이드는 최근 Qi10 DS(디자이너 시리즈) 모델 4종을 추가로 공개했다.

Qi10 DS는 첨단 자동차 산업과 대중 문화에서 다양한 영감을 얻어 나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골퍼를 위해 제작되었다. Qi10 DS블랙, Qi10 DS레드, Qi10 MAX DS 블루화이트, Qi10 MAX DS블랙골드 총 4종으로 Qi10 과 Qi10 MAX의 제품별 컨셉에 맞춰 드라이버 헤드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한 한정판 모델이다.

Qi10 DS 블랙은 3세대 60겹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와 솔, 크라운 등 헤드 전체가 올 블랙 컬러를 적용하여 압도적인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Qi10 DS 레드는 솔과 그루브, 크라운 로고에 감각적인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하여 골퍼의 개성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Qi10 MAX DS는 페이스와 솔에 블루와 화이트 컬러를 배색하였으며 카본 컴포지트 링에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포인트 주었다. Qi10 MAX DS 블랙골드는 솔과 페이스, 카본 컴포지트 링에 블랙골드 컬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테일러메이드는 Qi10 DS 한정판 드라이버 출시를 기념하여 선착순 300명 구매 고객 대상에게 테일러메이드xNBA컬렉션 헤드커버(드라이버 또는 퍼터) 1종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