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수현이 사주앱에 푹 빠졌다고 털어놨다.
19일 '테오' 채널을 통해 '살롱드립2'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편 영상이 공개됐다.
박성훈은 "한창 사주 앱에 빠졌는데 너무 잘 맞더라. 그래서 (김)수현이랑 (김)지원이에게 공유했는데 수현이는 처음에 완전 불신했다. 그래서 사주앱을 깔라고 강력하게 얘기했더니 말을 잘 듣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주앱을 15분 보고 오더니 '형, 내 인생이 그대로 적혀있어'라고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수현은 "좀 놀랐다. 지난 연말에 2023년 운세가 있길래 봤더니 내 2023년이 그대로 적혀 있었다. 일일 운세를 통해 그날의 점수도 알 수 있더라. 어느 날 형(박성훈)이 기운이 없어보이길래 이유를 물어보니 '나 오늘 (운세) 40점 대야'라고 하더라. 나보고 '너는 좋아 보인다'라고 묻길래 '난 90점대야'라고 했다"라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이 대화를 가만히 듣고 있던 김지원은 "오빠들이 일희일비하는 모습에 저는 일주일 있다가 사주 앱을 지웠다"라며 웃었다.
한편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은 tvN '눈물의 여왕'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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