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봄배구와 챔프전 직행을 이끈 두 외인이 6라운드 MVP의 주인공이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 MVP로 OK금융그룹 레오와 현대건설 모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레오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16표(아흐메드 7표, 허수봉 4표, 요스바니 2표, 잇세이, 임동혁 각 1표)를 획득했다. 6라운드 동안 186득점으로 득점 1위, 세트당 평균 0.92개의 서브로 부문 1위, 51.67%의 성공률로 공격 종합 4위에 오르는 등 맹활약하며 OK금융그룹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이로써 레오는 이번 시즌 지난 4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되었다.
모마 역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6표(양효진 4표, 야스민, 지아 각 3표, 염혜선 2표, 윌로우, 실바, 메가 각 1표)를 획득했다. 6라운드 동안 181득점으로 득점 1위, 46.46%의 성공률로 공격 종합 3위, 세트당 평균 0.26개의 서브로 부문 6위를 기록하며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이끌었다. 이로써 모마는 21-22시즌 4, 5라운드 MVP에 이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라운드 MVP 수상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6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오는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OK금융그룹 VS 현대캐피탈)에서 진행되는 준플레이오프, 여자부는 28일 수원 실내체육관(현대건설 VS PO승리팀)에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