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한소희와 공개 열애 후폭풍을 맞고 있는 배우 류준열이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오후 류준열은 해외 일정을 마무리한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다수의 연예 매체에서 포착된 그는 후드티와 모자를 이중으로 뒤집어쓴 모습으로 공항에 등장했다. 매니저와 함께 여행용 가방을 끌고 이동하는 그는 별다른 언급 없이 빠른 걸음으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류준열과 한소희, 양측 소속사는 하와이 동반 여행 보도가 나온 뒤 "하와이에 체류중인 것은 맞지만 열애설 여부에 있어서는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었다. 하지만 한소희가 직접 자신의 블로그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가는 사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환승 연애 논란 등 열애설 관련 후폭풍이 거세지자 한소희는 돌연 자신의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모두 폐쇄했다.
지난 15일 류준열과 한소희는 SNS 등을 통해 미국 하와이에서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이 퍼지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7년간 공개 연애를 해 온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시기와 한소희와의 교제 시기와 관련,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때마침 혜리는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하고 류준열의 계정 팔로우를 취소해 논란이 커졌다.
한소희는 이에 개가 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하며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저도 재밌네요"라며 저격글을 올린 바 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