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재석이 박수홍의 인기를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노포의 맛을 찾아 떠나는 '런닝 노포마불'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첫 코스로 여의도에 위치한 92년 된 꼬리곰탕집을 찾았다.
지석진은 "섭외는 내가 다 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점심장사를 준비하고 있어서 안된다고 바로 거절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꼬리곰탕을 포장해 여의도의 한 공원을 향하던 중 유재석은 "나 개그맨 시험 원서를 저기서 받았다"라며 방송국 경비실을 보고 회상에 젖었다.
유재석은 "나 그때 저기서 수홍이 형을 만났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지석진은 "수홍이 그때 진짜 잘 생겼었다"라고 박수홍의 외모를 언급했고, 유재석은 "그때 녹화를 했는데 수홍이 형을 보고 함성을 너무 질러 방송을 못 나가기도 했었다"라며 당시 박수홍의 인기를 언급했다.
또 하하는 "나도 저기 공원에서 시트콤을 찍었었다"라며 시트콤 '논스톱3'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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