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가 3월 29일 살아 숨쉬는 생태자연을 모티브로 한 카페&베이커리 'seed green(시드 그린)'을 화담숲에 오픈한다.
17일 곤지암리조트에 따르면 시드그린은 '자연 선순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인테리어에도 친환경 소재와 오브제로 조성했다.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소파, 폐플라스틱 컬러칩을 주재료로 하는 대형 테이블은 물론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가구 등 자연과 공존하고자 하는 친환경 브랜드 가치 등을 담았다. '인피니티 포레스트' 입구를 들어서면 무한의 소나무가 펼쳐지며 그 속에 하나 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고, '파빌리온'을 형상화한 구조물을 통해 '사람들이 모이는' 하나의 복합문화공간의 느낌을 강조했다.
시드 그린은 화담숲의 계절별 자연을 담은 새로운 음료와 베이커리도 선보인다. 시그니처 베이커리는 10년 이상 간수를 뺀 '곰소 천일염'으로 만든 '곰소 소금빵'과 각종 씨앗이 들어가 고소함을 더한 '씨드 단팥빵', 화담숲의 소나무와 암석을 표현한 '소나무 무스'와 '바위 무스' 케이크 등이 있다. 단풍 명소인 화담숲의 아기단풍을 계절별 색감으로 표현한 '아기단풍 샌드쿠키'와 솔잎과 송화 가루로 특별함을 더한 '송화 미숫가루' 맛볼 수 있다.
시드 그린은 정식 오픈에 앞서 기간인 3월 18일부터 3월 28일까지 리뷰 이벤트 진행 예정이며, 그랜드 오픈일인 3월 29일 당일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에 한해 PB상품인 '아기단풍 샌드 쿠키' 1박스를 증정한다.
한편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국내 숲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16만5265㎡ (약 5만 평) 대지에 4300여 종의 국내외 자생 및 도입식물을 16개의 테마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