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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XX' 아스널 오심 논란 후폭풍, 다이빙 NO 카드→'격노' 선수단 거친 말싸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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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카이 하베르츠(아스널) '오심 논란' 후폭풍이 거세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전반 19분 데클런 라이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추가 시간 요안 위사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었다. 후반 41분 하베르츠의 결승 헤더골이 나왔다. 아스널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점 3점을 챙겼다.

논란이 발생했다. 하베르츠의 거친 몸싸움이 문제가 됐다. 그는 후반 20분 네이선 콜린스와의 볼 경합 중 쓰러졌다. 접촉은 없었다. 콜린스는 명백한 시뮬레이션이라고 항의했다. 시뮬레이션에는 옐로카드가 주어진다. 하지만 하베르츠는 옐로카드를 받지 않았다. 하베르츠는 후반 추가 시간 경고를 받았다. 상황에 따라선 퇴장을 당할 수도 있었다.

상황은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은 분통을 터트렸다. 프랭크 감독은 "하베르츠가 골을 넣었을 때 그는 경기장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페널티킥이라는 외침이 나올 때 분명한 다이빙이었다. 천천히 되돌아보면 분명하다. 주심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부심이 봤어야 했다"고 말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1일 '브렌트퍼드 선수들은 터널에서 분노했다. 격노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경기 종료 뒤 브렌트퍼드의 분노가 끓어 올랐다. 터널 안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콜린스는 가장 목소리가 높은 사람 중 한 명이었다. FXXX 욕설을 날렸다. 하베르츠를 비난하기도 했다. 긴장감이 높아지자 보안 요원들이 선수들을 라커룸으로 분리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