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박슬기는 12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둘째 아이를 품에 안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 경이로운 순간을 어떻게 말로 할 수 있을까요? 드디어 만났습니다. 우리 탄탄이!! 제왕(제왕절개)이지만 태어나자마자 탄탄이 얼굴도 보고 소중한 순간들의 경험을 하게 해 주신 원장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이렇게 예쁜 아기가 제 뱃속에 있었다니 참 신기하고 놀라워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슬기가 갓 태어난 둘째 아이를 보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남편과 함께 출산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박슬기는 "첫째도 예뻤지만 둘째도 정말 예쁘네요"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르게 펼쳐질 애둘맘의 삶, 열심히 헤쳐나가 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슬기는 지난달 17일 열린 차은우의 첫 단독 팬콘서트 '2024 저스트 원 텐 미니트 '미스터리 엘리베이터'' MC로 나섰다. 당시 그는 "태교하러 왔다. (차은우를 보니) 태동이 느껴진다"고 말했고, 차은우는 "아이가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네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2016년 1살 연상의 광고회사 PD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020년에는 첫 딸을 품에 안았으며, 지난해 11월 둘째 임신 소식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