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유인수가 작품 제목을 처음 보고 느낀 점을 털어놨다.
유인수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제목을 보고 불순한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귀객 영업 담당 고대리를 연기한 유인수는 "일단 작품 제목을 보고 불순한 생각을 했다"고 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물들였다. 그는 "한 평생을 열심히 공부하고 승진하기 위해 보편적인 삶을 살아온 친구다. 그런 친구에게 한이 있다. 소개팅을 하고 싶었는데, 결국에 하지 못하고 죽게 되어서 한으로 남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귀신을 연기했다 보니 그 전에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인물을 그리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야한(夜限) 사진관'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