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4'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마동석은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 제작보고회에서 "10년 전에 처음 작품을 기획했는데, 이렇게 4편을 보여드리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범죄도시4'는 지난달 열린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났다. 괴력의 형사 마석도로 돌아온 마동석은 "10년 전 작은 방에서 '범죄도시'를 처음 기획하면서 프랜차이즈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4편을 보여드리게 돼 너무 기쁘다. 이번에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서 다녀왔는데, 관객 분들이 큰 호응을 보내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다. 한국 관객 분들도 작품을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오는 4월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는 대한민국 대표 액션 시리즈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과 IT 업계 천재 CEO에 맞선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앞선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무술을 담당한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