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일본의 유명 배우 고마츠 나나(28), 스다 마사키(31) 부부가 부모가 됐다.
고마츠 나나와 스다 마사키 부부는 지난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산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우리 가족에게 새로운 생명이 탄생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 가족의 삶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자녀의 성별이나 정확한 출산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고마츠 나나와 스다 마사키는 2016년 영화 '디스트럭션 베이비', '물에 빠진 나이프'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0년 영화 '실: 인연의 시작'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해 2021년 11월 결혼을 발표했다.
1996년생인 고마츠 나나는 2008년 모델로 데뷔, 2014년 영화 '갈증'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빅뱅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에 휩싸이며 얼굴이 알려졌다.
1993년생인 스다 마사키는 2009년 '가면라이더W'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민왕',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 '토도메의 키스', 'MIU404', 영화 '은혼',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2013년에는 일본 아카데미 신인 배우상, 2018년에는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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