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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태도 논란이 웬 말? 스태프가 밝힌 미담 "명품백 사줬다"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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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최근 태도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배우 한소희의 쿨한 미담이 공개됐다.

8일 얼루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한소희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판! 한소희 얼굴에서 원장님 지분이 100%라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소희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소희랑 같이한 지는 6년 정도 됐고 내가 안 한 게 없다"고 한소희와 끈끈한 사이임을 밝혔다.

"도전을 좋아하는 아티스트와의 작업은 어떠냐"는 질문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완전 좋지. 배우들은 화보에서 그런 도전을 많이 하는데 (한소희가) 거기 되게 많이 열려있다. 그래서 내가 고맙다"며 "그래서 내가 항상 하는 얘기가 '네 얼굴은 네 것이지만 내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서는 "배우들이 시상식에서 내 이름을 말해줬을 때. 말 안 해준다고 서운한 건 아니지만 사전에 내 이름 말해달라고 엄청 푸시한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내 얘기를 해주면 바로 캡처해서 내 SNS에 올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소희의 미담을 공개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내가 진짜 아무한테도 말 안 한 거다. 여기에서 얘기하면 난리 나는 거 아니냐"며 "소희가 나 백 사줬다"고 한소희에게 선물 받은 명품백을 인증했다. 해당 명품백은 D사 제품으로 무려 840만 원에 달한다. 오랫동안 함께 한 스태프를 위해 통 큰 선물을 한 한소희의 여유가 돋보인다.

한소희는 최근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주얼리 브랜드의 클럽 파티에 참석했다. 파티에서 촬영을 하던 중 한소희는 주변을 향해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외쳐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10초 정도로 매우 짧아 정확한 앞뒤 상황을 파악하기 힘들었기에 태도 논란이 다소 억지라는 반응도 대다수. 특히 한소희가 팬서비스를 잘하기로 유명한 배우이기에 "오죽했으면 그랬겠냐", "촬영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소희를 두둔하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다.

이에 한소희 측은 "한소희가 참석했던 파리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려 현장 스태프 등이 안전사고 우려를 인지한 상태였다"며 한소희가 상황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라 해명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