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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태양♥민효린 반반 닮은 子 너무 예뻐, 40살 전 무조건 결혼"(찐천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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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빅뱅 대성이 태양 민효린 부부를 보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키웠다고 밝혔다.

7일 공부왕 찐천재 채널에는 '홍진경한테 별 얘기 다하는 빅뱅 대성 (마지막 키스)'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3월5일 새 앨범을 발매한 대성은 과거 '가요광장' 라디오로 만났던 홍진경과 재회해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홍진경은 "당시 빅뱅에게 '만나는 여친 있냐' 물었는데 유독 한 멤버가 역정을 냈다"며 "그걸 보고 '쟤는 분명히 있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친 없는 사람들은 평온한데 혼자 화가 많이 났다"며 "그래서 이후에 몇번을 빌었다"고 덧붙였다.

대성은 "그 이후로 누나가 우리 숙소에 누나네 만두를 엄청 많이 보내주셨다"며 "지금까지 그 만두가 맛있어서 사먹고 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그때만해도 아이돌에게 신비주의가 많았다"며 "그래도 없었다면 아무 질문도 아니었을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홍진경은 "내가 잘못했다. 아이돌한테 그런 질문을 하는게 어디있느냐"며 자책했다.

대성은 키가 좀 큰 것 같다는 홍진경 말에 "오다리를 폈다. 3cm 정도 더 컸을 수 있다"며 "오다리가 심해서 다리 사이에 주먹이 왔다갔다 했는데 지금은 폈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무조건 생각이 있다. 40살 전에 무조건 가고 싶다"며 "주변을 둘러봐도 가족이 있는게 행복감이 높은것 같다"고 했다. 특히 "태양 형을 보면 좋이진 모습이 보인다"며 "아들이 너무 예쁘다. 태양 형의 멋짐과 민효린님의 예쁨 엄마 아빠의 장점을 반반씩 다 갖고 있어서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대성은 "매일 유산소 운동을 집에서 한다. 밥도 집에서 시켜먹고.. 나갈 이유를 딱히 못 찾는다라고 해야하나"라며 집돌이인 근황을 공개했다.

하루에 대해 "새벽 6시쯤 일어나 쇼츠보다가 7시에 일어나 공복에 꿀 먹고 9시부터 운동한다. 11시부터 일어, 영어, 보컬, 피아노 레슨을 쭉 집에서 받는다. 6시에 혼술하다가 10시쯤 취침한다"고 말했다.

가끔 연락하는 연예인 친구들로는 "군대 동기가 주원, 고경표, 빈지노, 태양 등이 군대에서 같이 빅뱅 노래를 불렀다. 군뱅이라고 불리는 모임이 있고, 20살에 '왓츠업' 뮤지컬 멤버들과 가끔 본다. 거기에 배우 김지원 씨가 있다"고 했다. 빅뱅 멤버들에 대해서는 "지금은 솔로 활동이라 통화를 많이 못하는데 이적할때 계약 이야기할 때 통화를 많이 했다. 늘 응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대성은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급작스러운 질문에 "그 느낌이 아직 입술에 남아 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빅뱅으로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전 세계를 누볐던 전성기 시절에 대해서는 "사람은 꼭 지나서야 아는 거 같다. 그 순간에는 스케줄에 바쁘고 우리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한다. 지금 즐길 ‹š 아니다라는 생각에 잘 몰랐다"고 말했다.

제일 기억 남는 무대는 입대전 마지막 투어. 대성은 "당시 '라스트 댄스' 곡을 내고 투어를 돌았는데 군대 가면 연예 경력이 단절된다는 생각에 우리가 다시 이 정도 규모의 공연을 할 수 없겠구나 생각하고 눈에 많이 담았다. 그 기억이 오래 남아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대성은 "열심히 활동해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우리 의지로 되는게 아닌데 우리는 복 받은 가수"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