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에어비앤비를 통해 자신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여성 호스트 5명을 만나 인터뷰집 '호스팅은 나의 힘 (Hosting is Empowering)'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에어비앤비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호스트 중 여성 비율은 현재는 50% 이상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후기로 별점 5개 이상을 받은 여성 호스트의 비율 역시 91%로 달할 정도로 게스트로부터 좋은 평가도 받고 있다.
인터뷰를 진행한 에어비앤비 호스트 다섯 명은 학업과 호스팅을 병행하고 있는 20대부터, 예술가로서의 철학을 호스팅을 통해 공유하고 있는 70대까지 다양하다. 연령대 별 여성들의 삶과 고민이 반영되어 여성의 연대기 속에서 에어비앤비 호스팅이 이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줄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는 "경력단절 등 여성으로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은 연령대 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다"며 "여성의 연대기적 관점에서 에어비앤비가 경제적 혜택을 넘어, 자신만의 가치를 실현하고 힘을 돋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인터뷰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슷한 사례를 꾸준히 발굴하고 나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