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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사고냈는데 밥사줘"…티아라 함은정 미담, 천사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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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함은정의 미담이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나 제주도에서 은정 실제로 봤다'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작성자 A씨는 "2020년 제주도에서 운전을 하다 함은정의 외제차에 사고를 냈다. 너무 무서워서 계속 울었는데 함은정이 이것도 인연이라고 밥을 사준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차를 반납해야 하는데 운전을 못하겠다고 했더니 대리기사를 불러준다고 했다. 보험 기사를 기다리는 동안 커피도 사주고 갖고 있는 거라며 과자도 줬다. 너무 친절하고 천사인 줄 알았다"며 "처음엔 그냥 너무 예쁜 비연예인인줄 알았는데 카페 사장님이 연예인이라고 알려줘서 알았다. 너무 예쁘다"라고 전했다.

함은정은 1996년 '신세대 보고-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 2009년 티아라 멤버로 재데뷔 했다. '보핍보핍' '롤리폴리' '크라이 크라이'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팀 해체 후 배우로 완벽 전향, '사랑의 꽈배기' '속아도 꿈결' 등에 출연했다. 그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1 일일극 '수지맞은 우리'로 팬들과 만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