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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소년야구단 전국최강팀 면모.. 제9회 순창군수배 유소년리그 청룡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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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째를 맞아 스포츠산업의 메카 순창군에서 전국 단위로 치러지는 대규모 유소년 야구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3000여명의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열띤 관심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에 개최된 '제9회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팔덕다용도경기장 등 10개 구장에서 진행되었으며, 135개의 유소년 야구팀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후원하여 진행된 이번 대회는 유소년 야구발전과 순창군의 지역 경기부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반4일간 진행된 예선전에서 세종유소년야구단은 연령대별로 새싹리그, 꿈나무리그(백호), 유소년(백호), 유소년(청룡) 4개팀 전리그 선수들이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예선전을 통과후 본선 진출행을 따냈다.

대회에 처음 출전한 새싹리그 선수들과 학부모님들은 큰박수로 경기장마다 아낌없는 응원으로 대회 첫날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23일부터 26일까지 조별리그가 치러졌고, 27일과 28일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들이 결정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간판 리그인 유소년리그 청룡에서 세종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장재혁)이 우승을 차지했고, 새싹리그 역시 세종시가 준우승의 쾌거를 이뤄내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야구단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세종시 유소년야구단은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조남기)을 9-2로 꺾고, 이어 무안군 유소년야구단(감독 김동성)을 5-4로 꺽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성동구 유소년야구단(감독 김현우)에 1-2로 졌다.

토너먼트에서 맹활약을 하며 정상을 정복했다. 이어 치루어진 우승후보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감독 권오현)을 6-1 큰 점수차로 승리하고 이어진 인천서구 유소년야구단(감독 김종철)을 9-2로 완파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4강을 안정감있게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아산시 유소년야구단 (감독 김종철) 8-0 큰점으로 따돌리며 결승행 티켓을 여유롭게 거머쥐었다. 결승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선발 이유찬(투수, 다정초6)선수의 3이닝 무실점, 고준서(유격수, 보람초6)선수의 만루홈런 그리고 청룡경기 첫출전 선수인 김윤학(외야수,감성초6)선수의 멋진안타와 황태웅(외야수, 연봉초6)선수의 수비력으로 전이닝 실점없이 손발척척 실력을 뽐내며 제9회 순창군수배 유소년리그 청룡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제9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경기는 아프리카tv로 실시간 생중계되었으며 마지막 결승전은 소대수 캐스터, 안경현 전문 해설위원의 감칠맛 나는 중계로 현장을 찾지 못한 부모님들과 야구팬들에게 본대회 경기를 생동감있게 볼 수있어 큰 선물이 되었다.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미래 국가대표가 꿈인 여학생 선주하(우익수, 양지초6)선수는 결승전에서 2타수, 2득점을 기록하며 기본기부터 탄탄히 쌓아올린 실력을 보여주었고, 전경기 내내 포수로 '세종시 안방마님'이라는 별명이 붙은 최시우(포수, 도담초6)선수도 결승전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취미로 시작한 야구가 이제는 가장행복한 시간들'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유소년리그의 재간둥이로 불리는 임규승(2루수, 보람초6)선수와 강타 윤규빈(3루수, 대평초6)선수역시 결승전에서 시원한 안타를 선사하며 멋진 팀웍을 보여주었다. 투수로 활약한 김도경(투수, 소담초6), 김윤학(중견수,감성초6), 이유찬(투수, 다정초6)선수들은 그동안 연습기량을 마음껏 보여주며 세종시 유소년야구단과 일산자이언츠 결승전을 시청하는 부모님들과 야구팬들에게 명장면들을 선사해냈다.

2024년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주장 이민재(투수, 두루초5)은 '전 리그에서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었던 모든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긴 대회기간동안 선수들을 챙겨주셨던 부모님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하며 '유소년리그 우승, 새싹 준우승, 아쉽게 패한 선수들도 모두 함께 팀웍을 보여주었던 멋진경기'였다며 주장으로 의엿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학부모 회장을 맡은 이민재아버님은 '일주일동안 집과 많이 떨어진 지방에서 경기가 있을때마다 물씬양면으로 어린선수들을 캐어해주고 식사, 간식등을 챙겨주며 봉사해주시는 부모님들의 지원으로 아이들이 경기에 집중하며 뛸수 있어 값진 우승을 하지 않았나'하며 부모님과 감독, 코치님께 감사인사를 올렸다.

매실력 탄탄한 실력과 팀웍하모니를 보여준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감독 장재혁, 코치 남재우, 양희연 지도자 일동은 '제9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긴대회에 물씬양면 후원하고 봉사해주신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회장님과 순창군 관계자 그리고 봉사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인사를 올리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지도자들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리그마다 명승부와 역전드라마로 '즐기는 야구'로 겨울방학동안 힘차게 그라운드를 누린 순창군수배 세종시 유소년 야구단 선수들은 아래와 같다.

-유소년청룡 리그 (초6~중1)

최시우 (포수, 도담초6),이유찬 (투수, 다정초6),고준서(유격수,보람초6),김도경(투수,소담초6)

임규승(2루수, 보람초6), 이민재 (투수, 두루초5), 김윤학(외야수,감성초6), 선주하(외야수,양지초6), 윤규빈(3루수,대평초6), 황태웅(외야수,연봉초6)

-꿈나무백호 리그 (초4~초5)

김재윤(2루수,다정초4), 이현규(투수,다정초4), 선정우(유격수,양지초4), 윤채환(중견수,대평초4)

안서율(포수,두루초3), 안건형(2루수,으뜸초3), 조하민(외야수 외삼초4), 박시원(우익수 소담초4)

장진우(좌익수 가락초4), 배준혁(3루수, 집현초5)

- 새싹리그 (초3이하)

김민건 (포수, 아름초3), 백종훈 (3루수, 연양초3), 윤지후(1루수,대평초2)

안서율 (투수,두루초3), 안건형(투수,으뜸초3), 서승범(우익수, 연양초3)

박범준(중견수, 소담초3), 황채윤(2루수, 연봉초3), 이연우(외야수, 여울초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