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형식이 '임시완 vs 광희' 중 임시완을 꼽아 광희를 버럭하게 만들었다.
29일 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에는 '광희 형 성형 더 하면 죽어…타고난 방부제 닥터 박형식의 등장 [가내조공업 Ep.3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형식은 "JTBC '닥터슬럼프'가 인기가 많다"는 말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다"고 했다. 그때 광희는 극 중 성형 외과 의사를 맡은 박형식에게 "나 얼굴 어디 하면 좋겠냐"고 물었고, 박형식은 "여기서 더 하면 죽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팬미팅을 했다는 박형식의 말에 광희는 "내가 연락을 못 받아서 못 갔다"며 아쉬워했다. 그러자 박형식은 "팬미팅은 내가 초대하기 부끄럽다. 팬들을 위한 시간이니까 내가 부끄러운 모습도 되게 많이 보여준다. 그런 모습을 형들한테 보여주는 게 부끄럽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박형식은 "(임)시완이 형은 참 잘하더라. 자꾸 보러 오라고 하더라. 자기 춤추고 노래하는 걸 내가 왜 보러 가냐"고 했다. 이를 들은 광희는 "(임시완은)팬미팅도 오라고 하고 애프터 파티도 되게 성대하게 한다. 웬만한 영화제 애프터 파티다. 시완이는 사람 모으는 걸 좋아한다"며 "외향적이다. 많이 바꼈다"고 했다.
그때 광희는 박형식에 "형들 중에서 누가 제일 좋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형식은 "너무 싫다. 가족끼리 뭘"이라면서도 "시완이 형"이라며 장난을 쳤다. 이에 광희는 "야!"라고 버럭 한 뒤 "왜 시완이가 더 좋냐"고 물었다.
박형식은 "시완이 형은 평소에 만나서 술 한잔 하기 좋은 형이라면 광희 형은 가끔씩 한번 만나서 웃고 싶은 거?"라고 했다. 이에 광희는 "나는 왜 안 만나냐"고 하자, 박형식은 "형 만날 생각하면 기 빨린다"고 했다. 이를 들은 광희는 "어쩐지 시완이는 항상 약속 잡을 때 새벽 2시에 잡는다. 그때쯤엔 나도 힘이 좀 빠져있으니까"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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