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지영5(22)가 (주)경희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지영5는 26일 경기도 평택의 (주)경희 본사에서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이지영5는 (주)경희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KLPGA투어에 나선다.
이지영5는 지난해 KLPGA 드림투어 톱10에서 3차례 진입한 기대주.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 250야드로 5m 이내 퍼트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지난해 11월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40위로 마치면서 올 시즌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함께 뛰게 됐다.
이지영5는 "좋은 후원 조건으로 계약을 하게 돼 조준만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후원에 보답하고,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경희 조준만 대표이사는 "유망주로 눈여겨보던 이지영5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투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경희는 조경 건설 기업으로 이지영5 외에도 KLPGA 김가현 안예인 및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김홍택도 후원하고 있다. 오는 4월엔 골프웨어 '필드앤투어리스트'도 런칭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