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성철이 영화 '파과'의 새판을 짠다.
연예계 관계자는 19일 스포츠조선에 "김성철이 영화 '파과'의 주인공이 된다"고 밝혔다. 영화 '파과'는 구병모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당초 배우 변요한이 캐스팅됐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하차했고 김성철이 합류해 새판을 짜게 됐다.
'파과'는 누구보다 일처리가 날카롭고 깔끔했던 60대 킬러 조각이 투우라는 남성과 만나 자신의 인생에 없던 지켜야 하는 소중한 무언가를 자꾸 만들게 되자 고민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매력적인 60대 킬러와 남성의 이야기가 그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성철이 보여줄 연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성철은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청춘 배우다. 김성철은 영화 '올빼미'로 최근 스크린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비운의 운명을 맞이하는 소현세자로 변신해 첫 사극에 도전했다. 또 김성철은 드라마 '그해 우리는' 등으로도 활약을 이어왔던 바,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에 유아인의 후임으로 합류해 눈부신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는 후문. 연내 공개될 '지옥2'에서 김성철의 활약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