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이 라방을 예고해 화제다.
주호민은 31일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내일밤 트위치 생방송을 하려고 합니다"라며 "그간의 일들을 들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주호민의 아내는 지난해 8월 아들에게 녹음기를 숨겨 수업 내용을 몰래 녹음한 뒤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로 고소한 바 있다. 지난 15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곽용헌 판사)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특수교사 A씨에게 징역 10개월, 이수명령, 취업제한 3년을 구형했다. 이에 대한 선고 공판은 2월 1일 진행된다.
또 지난 달 24일에는 주호민이 아동학대로 신고당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국민일보는 류재연 나사렛대 특수교육과 교수가 주호민 부부의 아동학대 행위에 대해 수사를 요청하는 내용의 신고를 국민신문고에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주호민 부부의 학대·유기 정황을 파악했다며 아동학대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주호민은 국민일보를 통해 "그가 주장한 모든 것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류재연 교수는 관련 이슈가 다뤄질 때마다 저희 부부에게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를 가했다. 사건 초기부터 인터넷에 떠도는 일부 정보로 해당 사건은 특수교사의 아동학대라고 볼 수 없으며 오히려 저희 부부가 자녀를 학대해 왔다고 주장했다"고 반박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