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돌' 제이쓴이 이사한 새 집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이쓴 준범 부자의 새집이 공개됐다.
숨바꼭질 중인 준범이와 제이쓴. 준범이는 제이쓴을 찾기 위해 "아빠"라고 불러 제이쓴을 놀라게 했다.
제이쓴은 준범이에게 "우리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이사를 왔잖니?"라며 여러 의식을 준비했다. 이사한 제이쓴 홍현희 부부의 집은 훨씬 더 깔끔하고 넓어진 모습. 제이쓴은 액운을 물리치기 위해 박을 갰고 준범이도 이를 따라해 제이쓴을 놀라게 했다.
제이쓴은 준범이의 방을 본격적으로 꾸미기로 했다. 제이쓴은 "이 집으로 이사 오면서 준범이 놀이방과 침실을 분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전엔 놀이방과 침대가 함께 있어 방이 좁았기 때문. 방을 분리한 제이쓴은 준범이의 놀이방을 장난감들로 꾸며주기로 했다.
아늑하지만 장난들로 알차게 채워진 준범이의 놀이방. 놀이방 꾸미기를 마친 후 제이쓴은 준범이와 이사 기념으로 짜장면을 먹기로 했다. 이는 준범이의 인생 첫 짜장면. 하지만 준범이는 짜장면을 거부했다. 당황한 제이쓴은 탕수육을 건넸고 준범이는 탕수육이 맛있었던 듯 춤까지 추며 먹었다.
언제 울었냐는 듯 짜장면까지 접수한 준범이. 스스로 먹기에 도전한 준범이는 온몸으로 짜장면을 즐기고 개운하게 씻었다. 준범이는 새로운 침실에도 완벽히 적응했다.
허니제이 러브 모녀는 아이키의 집에 놀러갔다. 러브의 실물을 처음 본 아이키는 "너무 귀여워. 갓난아기 너무 오랜만에 본다"고 감격했다. 낯선 러브 달래기 작전에 돌입한 아이키와 허니제이. 허니제이의 모습에 아이키는 "눈물 난다. 언니가 집에서 이러고 있을 생각을 하니까"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아이키는 허니제이에게 "힘들지 않냐"고 물었고 허니제이는 "신랑도 같이 육아를 하니까 할만하다"고 밝혔다. 25살에 아이를 낳은 후에도 계속 꿈을 이뤄간 아이키. 허니제이는 "얼마나 훌륭하냐. 내 롤모델"이라며 "아이키는 선배 엄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 용기도 많이 되고. 존재 자체가 많이 힘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리정과 노제도 러브를 보러 왔다. 두 사람은 "엄마인 언니가 너무 이상하다"며 조심스럽게 러브를 다뤘다.
노제는 "처음 러브 얼굴 봤을 때 어땠냐"고 궁금해했고 허니제이는 "나는 자연분만해서 아기를 안는 걸 하고 싶었다. 수술을 했는데 마취가 깨자마자 러브 울음소리가 들리더라. 그래서 내가 '러브야' 이랬더니 울음이 멈췄다. 그게 너무 신기했다. 내가 '엄마랑 친하게 지내자' 이랬다. 그게 가장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었다"고 감격스러운 순간을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가비까지 등장, 이모들은 러브를 위한 선물을 잔뜩 준비했다. 노제는 허니제이를 위한차와 생필품을, 리정은 러브를 위한 힙한 옷을 선물했다. 가비는 돌반지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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