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김호중이 약 3년 만에 '미우새'를 찾았다.
지난 28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가 방송된 가운데, 김호중이 스페셜 MC로 모벤져스와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김호중의 등장에 모벤져스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장훈은 3년 만에 미우새를 다시 찾은 김호중에 대해 "플러팅 장인이다. 100세 이하는 다 누님이라고 한다더라"라고 말했고 김호중은 모벤져스에게 "누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뱃돈은 꼭 주셔야 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모벤져스의 마음을 훔쳤다.
또한 허경환 모친이 "'빛이 나는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밝히자, 김호중은 "어머님들이 빛이 난다"라며 즉석 라이브 무대로 귀호강을 선물했다. 서장훈 역시 "성량이 좋으니까 현장이 다 울린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호중은 다이어트를 위해 엄청난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하루에 배달 40만 원 치를 주문한 적 있다고 밝힌 김호중은 "1월 1일부로 배달 어플을 다 삭제했다. 사실 배달 어플만 이용 안 할 뿐 가게 번호로 직접 전화한다"라고 고백해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3월 중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클래식 단독쇼를 개최하는 가운데, 세계적인 태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김호중에게 신곡을 선물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