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과 장세현의 결혼식에 불청객이 찾아온다.
오늘(26일)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연출 김신일, 최정은 / 극본 김경희 / 제작 몬스터유니온) 5회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과 윤지창(장세현 분)의 결혼식에 예상치 못한 불청객이 방문한다.
앞선 4회에서는 혜원이 예비 시아버지 윤이철(정찬 분)의 내연녀가 도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로 인해 혜원과 도은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고,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5회 방송에 앞서 오늘 공개된 스틸 속 혜원과 지창의 결혼식에 누군가가 등장하고, 결혼식은 아수라장이 된다. 지창과 아빠 이민태(유태웅 분)의 보호를 받는 혜원의 표정은 굉장히 참담하다. 초대받지 못한 손님의 정체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담담한 표정으로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도은의 모습이 서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어 공항에서 커플룩을 입고 있는 혜원과 지창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신혼여행을 떠나기 직전인 이들은 과연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떠나는 것인지 향후 전개가 더욱 기대된다.
'피도 눈물도 없이' 제작진은 "5회 결혼식 장면은 시청자들이 굉장한 몰입도로 시청하실 것 같다"면서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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