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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라미란 다식원 오픈→류혜영 "내일 안 씻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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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텐트 밖은 유럽'의 솔직한 대화가 공개된다.

2월 18일 첫 방송 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남프랑스로 떠난 이번 시즌에서는 역대 최초 여성 출연진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으로,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영상만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새롭게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제작진과 캠핑 한 달 전 사전 인터뷰를 나누는 라미란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라미란은 "다이어트 중이라 캠핑에 가서 일체 음식을 거부하겠다"라고 말했지만, 곧바로 캠핑장에서 역대급 먹방을 선보이며 폭소를 안긴다.

이어 '텐트 밖은 다식(多食)원'이라고 할 만한 전무후무한 캠핑 코스 요리의 향연이 펼쳐지며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캠핑 요리 고수 라미란이 고퀄리티 음식으로 미식의 나라 남프랑스에서 캠핑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준다는 전언이다. 캠핑 요리 끝판왕답게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감태 파스타부터 꼬마김밥, 닭볶음탕, 배추전, 황태 미역국, 비빔 파스타, 제육볶음, 잡채 등 익숙한 듯 색다른 퓨전 요리를 만들어낸다고 전해져 첫 방송 전부터 침샘 자극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멤버 4인방은 먹는 것에 진심인 모습과 더불어 털털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할 예정이다. 2차 티저에서는 의욕 가득한 조보아가 라미란을 돕다가 '70년대 몸개그'를 유발해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신비주의의 대명사'로 꼽혔던 한가인이 '아저씨'라고 불리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안기기도. 그런가 하면 류혜영이 "내일 안 씻는 날이야"라고 하자 한가인이 "좋겠다"라며 유독 부러워했고, 한가인은 "이게 여자들의 대화입니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씻는 것마저 예사롭지 않은 네 사람의 케미에 한층 더 기대가 모인다.

'진짜 여자들의 캠핑기'를 그려낼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은 2월 18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 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