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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자)아이들, 선정성 논란+방송 부적격 판정에도 '밀리언셀러' 자체최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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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선정성 논란에도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에 따르면 (여자)아이들 정규 2집 '2' 선주문량이 24일 기준 180만장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 6집 '아이 필'의 선주문량(110만장)을 훨씬 웃도는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특히 이번 기록은 선공개곡 '와이프' 선정성 논란 속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여자)아이들은 23일 '와이프'를 선공개했다. '와이프'는 버블검 베이스 기반의 팝 트랙과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그동안 (여자)아이들의 음악을 만들어 온 멤버 소연이 이번에도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그러나 일부 가사가 노골적으로 성적 행위를 연상시킨다는 논란이 야기됐다. 네티즌들은 '표현의 자유'라는 쪽과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쪽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쳤다.

또 KBS는 24일 곡 제목을 고려할 때 가사가 지나치게 성적인 뉘앙스를 풍긴다며 '와이프'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여자)아이들은 선주문량 만으로 2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여자)아이들은 29일 '2'로 컴백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