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 쇼박스·파인타운 프로덕션 제작)가 베테랑 장의사로 변신한 배우 유해진의 스틸을 공개했다.
매 작품 거침없는 흥행을 이어 나가고 있는 유해진이 '파묘'에서 베테랑 장의사 영근으로 변신해 혼연일체 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유해진은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올빼미' '공조2: 인터내셔날' '택시운전사' 등 수많은 작품에서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흥행까지 거머쥐며 국내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파묘'에서 예를 갖추는 장의사 영근으로 완벽하게 녹아 들며 서사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영근은 풍수사 상덕(최민식)과는 오랜 파트너이자 이장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프로 장의사다. 유해진은 "우리나라 최고 장의사에게 유골 수습하는 법을 배웠다. 끈을 묶을 때도 전문적이게 보일 수 있도록 여유로운 손 동작을 표현해냈다"며 디테일을 놓치지 않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섬세하고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전문가 장의사 영근을 완성해 낸 유해진은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출연하고 '사바하'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2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