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티는 이탈리아 헤리티지 감성의 글로벌 패션브랜드 '베네통'의 언더웨어 및 기능성 라이프스타일 웨어 라인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65년 이탈리아 명문가 루치아노 베네통에 의해 시작된 '베네통'은 창업 20년만에 전 세계 120개국으로 확장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다. 베네통은 의류 뿐만 아니라 1980년대부터 선글라스, 시계, 보석, 향수, 화장품, 스키용품 등 다양한 분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그리티는 베네통의 언더웨어 및 기능성 라이프스타일 웨어에 대한 생산 및 판권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남녀 성인 라인은 물론 키즈까지 카테고리 전 부문을 대상으로 제품을 선보인다. 본격적인 론칭은 오는 4월 롯데홈쇼핑과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장성민 그리티 사업본부 총괄본부장은 "베네통 언더웨어와 기능성 라이프스타일 웨어 라인의 국내 생산 및 판매관련 라이선스 체결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뉴트로' 패션 트렌드에도 부합해 적극적인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