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서울오션아쿠아리움(코엑스 아쿠아리움) 신임 대표가 22일 취임했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2000년 5월 개관한 국내 최초 테마파크형 수족관으로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꼽힌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따르면 이 신임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 더플라자 호텔 기획팀 팀장, 한화그룹 중국본부 레저부문 개발 총괄, 중국 완다 아쿠아리움 총괄, SEALIFE 부산아쿠아리움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아시아 지역 내 테마파크이자 아쿠아리움으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는 동시에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만족감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본사 멀린엔터테인먼트에서 추구하고 있는 해양 보호 활동인 씨라이프 트러스트(SEA LIFE Trust)를 더욱 활발히 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씨라이프 트러스트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한다. 해양 생물 보전, 해양 생물 보호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