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명수가 'Smoke(스모크)' 챌린지 막차에 탑승한다.
21일 방송을 통해 박명수의 7년 만의 라디오 공개 방송 현장이 공개된다. 박명수는 영하 8도의 혹한 추위에도 야외 특설 무대를 가득 채운 수십 명의 관객을 위해 상의까지 탈의하는 열정을 불태우며 현장의 분위기를 제대로 끌어올린다고.
이날은 특히 박명수가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Smoke' 챌린지 막차 탑승에 나선다.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박명수는 원작의 파워 넘치는 춤사위와 달리 두 팔을 높이 든 채 뜨겁게 달궈진 맥반석 위의 오징어 같은 춤사위를 선보여 현장을 일순간 얼어붙게 했다는 후문.
이를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전현무는 두 눈으로 보고도 믿지 힘든 박명수의 춤사위에 결국 "배비장전이야, 뭐야?"라며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에 강력한 웃음탄을 쏘아 올린다고. 이와 함께 박명수는 "라디오 공개 방송이 끝나고 SNS에 챌린지 영상이 하나도 안 올라왔더라"라며 웃픈 셀프 팩폭을 가동해 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박명수가 듣는 이의 웃음보를 빵빵 터트리는 어록으로 어록 제조기 역할을 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박명수는 본인 스스로를 "남조선의 웃음쟁이"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쓰면 삼키고 달면 뱉는다"라며 상대의 건강을 생각한 참신한 어록으로 모두의 배꼽을 빠지게 한다고.
또한 "재능 기부"가 아닌 "기능 재부"라는 박명수의 어록에 전현무는 "명수 형 멘트 실화야?"라며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어록에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이에 박명수는 "어차피 (잘못 말해도) 다 알아듣잖아요"라며 파워당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 박명수의 스모크 챌린지 막차 탑승은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