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번 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갈비 대첩' 두 번째 에피소드와 여주소방서에 방문한 자매들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먼저 여주소방서에 방문한 박원숙과 자매들은 소방대원들과 함께 소방 절차 체험에 나섰다. 이날 자매들은 소방관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꼈다고. 이들의 질문에 대원들은 사건 사고 현장에서 목격한 고독사부터 투신 사고까지, 별별 인생사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소방서를 찾은 주목적인 심폐 소생술 교육이 시작된 후 에이스로 등극한 박원숙에 동생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심폐 소생술에 의외로 최적화된 혜은이와 박원숙의 활약이 돋보였다.
다음으로 본격적인 대첩 시작 전 신경전이 한창이던 중 혜은이가 갑작스런 기권을 선언했다.
한편 경쟁자들에게 들키지 않고 무사히 미션(?)을 완수한 안소영과 달리 집안에 재료를 놓고 온 박원숙은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는데, 큰언니만의 독특한 갈비찜 조리법에 강순의 명인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어 갈비찜이 완성되어 갈 때쯤 등장한 첫 번째 심사 위원, 이연수! 뒤를 이어 꿀벌들의 아버지인 토종벌 회장님과 이날 새로 알게 된 여주소방서의 소방대원들까지 이웃 주민들이 심사 위원으로 방문했다. 갈비찜을 맛본 심사 위원들의 미묘한 표정에 긴장감이 최고조에 오른 자매들은 내심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 심사 위원들이 고심 끝에 선정한 제2회 갈비 대첩의 승자 발표에 이어 前 우승자였던 혜은이가 전하는 왕관 수여식이 진행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