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독박투어2'의 김준호가 뜻밖의(?) 뽀뽀 실력으로 '독박즈'의 감탄을 자아낸다.
20일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3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홍콩 여행에서 마지막 날을 맞는 가운데, 이들 중 현란한 네일아트를 받고 한국행을 하게 될 '최다 독박자'의 정체가 드디어 공개된다.
이날 '독박즈'는 '최다 독박자' 선정 및 '최다 독박 벌칙' 수행을 위해 홍콩의 네일아트숍으로 향한다. 이들은 '독박 박빙'인 김대희, 김준호, 유세윤만 마지막 독박 게임을 하기로 합의한 뒤, 서로의 볼에 쉬지 않고 뽀뽀를 하는 초유의 '3인 뽀뽀게임'을 진행한다. 게임에 앞서 김준호는 현지 네일아트숍 직원들에게 "저희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왔는데…"라며, 남자들끼리 볼 뽀뽀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 대해 '오해금지'를 당부한다.
이후 치열한 '뽀뽀게임'이 펼쳐지고, 심판을 보던 홍인규는 "근데 준호 형, 뽀뽀 되게 잘 한다"라며 감탄한다. 이에 김준호는 "나 뽀뽀 좋아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낸다.
급기야 김준호는 "나 이러다 뽀뽀 국가대표로 뽑히는 거 아니야?"라고 셀프 칭찬을 가동한다.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자, 결국 장동민은 영상 판독까지 실시한다. 그런데 3인의 뽀뽀 영상을 살펴보던 장동민은 "무슨 에로 비디오 보는 것 같아서, 정신적으로 (판독하기가) 힘들다"고 고충을 호소한다.
잠시 후, 뽀뽀게임 결과 '최다 독박자'가 선정되고, 나머지 '독박즈' 멤버는 최대한 화려한 네일아트 디자인을 주문하는 것은 물론, 데코 피츠까지 강권해 '최다 독박자'를 망연자실하게 만든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현란한 네일아트를 확인한 '최다 독박자'는 끝내 고개를 떨구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며 환호한다. 과연 시즌2 첫 여행인 홍콩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최다 독박자'가 누구일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나만 아니면 돼!"를 외치는 '개그맨 찐친' 5인방의 홍콩 여행 마지막 날 이야기는 20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3회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