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성경이 홀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선물했다.
이성경은 지난해 연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노인 보호를 위한 후원 및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이성경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출연을 계기로 국내 중증 외상 진료 분야 발전을 위해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1억 원을 기부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안겼다. 그뿐만 아니라 이성경은 코로나19, 산불, 수해 등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취약 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선행을 실천하며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이성경은 "삶을 값지게 살아온 분들에게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서 외롭고 쓸쓸하지 않도록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2023년 많은 분들께 받은 큰 사랑을 조금이나마 세상과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기부로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데운 이성경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역도요정 김복주' '닥터스' '별똥별' '사랑이라 말해요' '낭만닥터 김사부 2,3', 영화 '레슬러' '걸캅스' 등을 통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팔색조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화보, 광고계에서도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자타 공인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성경은 2024년에도 다양한 작품과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