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권상우와 손태영이 현실부부 일상을 보여줬다.
8일 손태영의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다 벗은 채 알몸으로 냉동되어버린 손태영♥권상우 부부.. 도대체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손태영은 "춤추는 걸 인터넷에 올리면 하나를 올릴 때마다 어려운 친구들에게 음식이 기부된다고 한다. 같이 추는 사람이 많을수록 기부금이 커진다고 한다"라며 권상우와 함께 딸의 춤 챌린지를 함께 했다. 특히 권상우는 열정 넘치게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권상우는 화장실 분위기 바꾸기에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벽이 원래 초록색이었는데 벽걸이 때문에 구멍이 나서 화이트로 칠한 후 따뜻한 색깔로 칠하려고 한다"라며 페인트질에 집중했다. 페인트질이 완성된 후 손태영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손태영은 "화장실이 어두침침하고 좋다. 은밀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안방 욕실 수리 장면도 공개했다. 손태영이 "저희 샤워부스에 금이 갔다. 밑에 물이 새는 것 같아 의뢰를 했다"라고 말하는 순간 욕실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났다. 권상우도 시공에 참여하다가 욕실 한쪽을 부순 것. 손태영은 "사람을 부르면 3만불이 든다고 한다. 그랬더니 형부가 셀프 시공을 하자고 해서 같이 한 건데 다 떨어지고 일이 커졌다"라며 헛웃음을 쳤다.
결국 권상우로 인해 큰 공사가 됐다고. 손태영은 "난리가 났다"라고 말했고 말이 없어진 권상우는 열심히 청소에 몰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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