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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결혼=행운, 호감+믿음 같이 생기는 사람 쉽지 않아"(어쩌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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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아중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방송한 tvN '어쩌다 사장3(연출 류호진, 윤인회)' 11회에서는 '아세아 마켓'의 영업 6일 차 모습이 공개됐다.

김아중은 박병은과 함께 새 메뉴 재료를 사기 위해 큰 도시로 장을 보러 나갔다.

촉박한 시간 탓에 달리듯이 장을 본 두 사람. 돌아가는 차 속에서 박병은은 김아중의 근황을 궁금해하며 결혼 생각을 물었다.

김아중은 "내게도 결혼이라는 행운이 왔으면 좋겠다"며 "호감과 믿음이 같이 생기는 사람을 만나는것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병은은 "그건 베스트지"라며 응수했다.

이어 '아세아 마켓'에 거의 다 도착한 박병은은 "아중아. 그냥 직진해? 라스베거스로 가?"라고 김아중과 사랑의 도피를 꿈꿨다.

당황한 김아중은 "우리 장사해야죠 오빠"라며 "그쪽으로 몰지 말라고"라고 로맨스 분위기를 만드는 박병은을 타박했다.

이날은 김아중의 3일 알바 마지막 날. 영업 후 회식을 하면서 윤경호는 "늘 병은이 형이 내 옆에서 도와줬는데 오늘은 김아중 옆에서 있더라"라며 "그런가보다 했는데 같이 장보러 나가는데 트렌치 코트를 입는데 분노가 올라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병은은 "마켓에 돌아오면서 아중이에게 라스베거스로 가자고 했다"고 사랑의 도피를 꿈꿨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아중이 "오빠 우리 요리해야한다고 하더라"라고 웃었다.

이에 김아중은 "라스베거스에 즉흥적으로 결혼할 수 있는 곳이 진짜 많다"며 박병은이 라스베거스를 자꾸 언급한 이유를 밝혔다.

윤경호는 "거의 너 나랑 사귈래? 죽을래? 아니냐"며 배우 소지섭 주연의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언급했다. 이에 박병은은 머리에 띠를 두른 임주완을 보며 "주완이에게 머리 띠를 빌려갈 걸 그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아중은 과거 홍대에서 만난 박병은을 기억 못한 일을 언급하며 "오빠 과거는 중요하지 않아요. 미국에서의 3일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이날 김아중은 새 메뉴로 준비해온 해산물강정을 만들어 완판했다. 김아중은 "한 테이블에서 두개 시켜주셔서 완판했다. 자꾸 순간순간 아쉬운 때가 지나갔지만 좋았다. 미국에서 좋은 추억이 생겼다"며 홀가분하게 떠났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