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아가일'(매튜 본 감독)의 배우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 그리고 매튜 본 감독이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전격 내한을 발표했다.
2024년 첫 내한 작품으로 '아가일'이 그 주인공이 됐다. 연출을 맡은 매튜 본 감독과 주연 배우인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이 18일 한국을 전격 방문한다. 2018년 한차례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헨리 카빌 외에 모두 이번이 첫 한국 방문.
특히 이번 내한은 매튜 본 감독이 한국 방문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킹스맨' 시리즈로 국내 도합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관객의 사랑을 받은 매튜 본 감독은 그간 한국 팬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던 바, 이처럼 작품으로서 첫 내한이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이들은 2월 7일 개봉에 앞서 팬들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뜨겁게 호흡하며 2024년 새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내한 소식은 지난 3일 공개된 '아가일'의 퍼즐 미션 영상과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져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의미심장한 미션이 담기며, 공개된 지 반나절도 되지 않아 SNS를 뜨겁게 달구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공개된 미션의 비밀이 '전격 내한'임이 드러났고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퍼즐의 정답은 코리아였다"라는 깜짝 발표를 전했다. 이어 "팀 '아가일' 모두 곧 한국에 간다. 18일에 우리 서울에서 만나자"라며 한국 팬들과의 설레는 첫 만남에 대한 기쁜 마음을 전해와 이번 내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색적인 내한 발표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아가일'은 2024년 기대 액션 블록버스터 다운 기대감을 고취시키며 향후 감독과 배우진의 내한 일정에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출을 맡은 매튜 본 감독은 "'아가일'은 스파이 액션 장르를 새롭게 정립할 작품. 각본을 처음 읽었을 때 정말 놀랍고 독창적인 스파이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세계적인 판타지 대작인 넷플릭스의 '위쳐' 시리즈와 DC 유니버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으로 출연한 헨리 카빌부터 글로벌 흥행 프랜차이즈 작품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아카데미 수상 명작 '바이스' '조조 래빗'의 샘 록웰, '애스터로이드 시티'의 브라이언 크랜스톤, 세계적인 팝 스타이자 영화 '바비'에 출연했던 두아 리파, '분노의 질주' 시리즈 존 시나, 마블 시리즈의 사무엘 L. 잭슨까지 글로벌 흥행작에 참여한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놀라움을 더한다.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 브라이언 크랜스톤, 캐서린 오하라, 두아 리파, 아리아나 데보스, 존 시나, 사무엘 L. 잭슨 등이 출연했고 '킹스맨' 시리즈의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