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스키연맹(회장 권순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교수), 이하 연맹)은 1월 3일 용평리조트에서 23/24 시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1947년 시작된 조선학생스키경기연맹으로 설립되어, 같은 해 전국스키선수권대회(현 전국대학스키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여 비인기 종목인 스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연맹에는 전국의 49개에 달하는 대학 스키팀이 소속되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어우러져 활동하며, 설상스포츠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스키어들이 간과하기 쉬운 안전 및 에티켓 수칙을 공유하며 보다 건강한 스키어로서의 활동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맹 소속 학생들이 진정한 체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또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키점프 2.0 소속 국가대표 장선웅선수와 양승찬선수의 선전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스키 점프에 대한 인식과 함께 사회 공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TNJ컴퍼니(대표 탁건수)와의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TNJ컴퍼니는 뵐클과 달벨로 등의 장비를 연맹 데몬팀에 지원하여, 연맹 소속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앞서 작년 28일에는 딜라이브TV 및 몬츄라코리아와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딜라이브TV는 KUSTA CUP 전국유소년스키대회에 방송주관사로 참여하여, 알파인스키의 저변 확대 및 유소년들의 레이싱에 대한 인식 확산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하였다. 몬츄라코리아와 연맹은 스키점프 2.0 프로젝트를 함께 지원하기로 하여 스키 점프에 대한 인식 확산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하였다.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상호협력을 통해 설상스포츠의 활성화와 유소년들의 레이싱에 대한 인식 확산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으며, 이용민 몬츄라코리아 대표는 "상호협력을 통해 설상스포츠의 활성화와 스키 점프에 대한 인식 확산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탁건수 TNJ컴퍼니 대표는 "대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권순영 한국대학스키연맹 회장은 "회원 교류행사와 더불어 비인기 설상종목의 관심을 확대하고자 시즌 개막식을 추진하였다"면서 "설상스포츠의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만큼, 회원간 화합과 교류를 통해 위기극복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을 모아 비인기 종목인 설상스포츠의 대중화와 세계대회에서의 메달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