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중국어권 대표 커플 류시시와 오기륭이 결혼 8년 만에 이혼설에 휘말렸다.
소후 닷컴 등 중국 현지 언론은 3일 류시시와 오기륭의 이혼설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오기륭이 개인계정에서 류시시는 물론 그와 연관된 검색어도 차단했다는 것.
류시시와 오기륭은 2011년 드라마 '보보경심'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3년 '보보경정'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17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6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이들의 결혼식은 300만 위안(약 5억원)을 호가하는 웨딩드레스, 1200만 위안(약 21억원) 짜리 결혼반지, 총 40만 송이의 생화와 6대의 헬리콥터가 동원된 초호화 웨딩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2022년 한 차례 이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오기륭과 류시시는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펄쩍 뛰었지만, 또 한번 이혼설이 제기된 것. 특히 류시시는 재산이 최소 1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오기륭은 재산이 무려 1조원에 달한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