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는 최근 XPLA(엑스플라) 메인넷에 합류한 수집형 RPG '워킹데드: 올스타즈'가 주목할만한 온보딩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XPLA 메인넷에 온보딩한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웹2 게임의 성공적인 웹3 전환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첫번째 온보딩 성과로 '엑스플라 게임즈' 지갑을 설치하고, 게임을 연동한 유저 비율이 약 33%에 달한다는 점을 꼽았다. XPLA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유저 3명 중 1명은 '워킹데드: 올스타즈'를 즐기고 있다는 수치이다.
최근 오픈한 전용 대시보드에선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광고 수익이 XPLA로 환원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수익 환원 시스템'을 도입해 유저가 시청한 광고 수익 일부로 XPLA를 구매, 다시 생태계에 환원하고 있다. 선순환 구조를 통해 유저들은 XPLA 코인을 획득하고, 생태계는 더욱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데, 지난달 28일 기준 약 3만 7000 달러의 광고 수익이 XPLA 코인으로 환원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밖에 XPLA 온보딩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일일 신규 유저가 40% 이상 늘어났으며, 매일 게임을 즐기는 유저는 20% 가량 성장했다. 특히 웹3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유저 증가세가 눈에 띈다. 웹3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웹2 게임으로 즐기는 한국에서도 XPLA 메인넷 합류 이후 신규 유저와 일일 이용 유저수가 모두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컴투스홀딩스는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