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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눔 실천한 KLPGA 마다솜, 아동복지시설 1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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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마다솜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마다솜은 28일 인천-경기 지역 아동복지시설 5개 기관에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기부에 앞서 안양시 소재 아동양육시설 '안양의집'을 찾아 아이들의 거주 환경을 살피고, 시설 현황을 둘러보며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마다솜은 KLPGA투어 2년차인 올해 생애 첫 승을 비롯해 준우승 2회, 톱10 진입 8회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마다솜은 "올 시즌 좋은 성적은 혼자만의 노력으로 거둔 것이 아니기에 팬과 사회로부터는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며 "소외계층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