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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얼'로 배구장 등장! 배구여제에게 열띤 응원 펼친 여배우들[인천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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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화장도 하지 않고 '쌩얼'로 배구장 찾은 멋진 여배우들이 있다.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3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리그 1-2위 빅경기는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에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내줬으나 이후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대1(23-25, 25-23, 25-16, 25-20)로 승리했다. 승리한 현대건설은 9연승을 질주했고, 흥국생명은 시즌 첫 2연패에 빠졌다. 1위 자리를 지켜낸 현대건설은 승점 40점에 올라섰고 2위 흥국생명과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특급 여배우 한지민과 정려원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배우 한지민은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배우다. 가수 출신 배우 정려원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다.

경기장을 깜짝 방문한 여배우 한지민과 정려원은 모자를 깊게 눌러썼으나 눈에 띄는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지민, 정려원은 배구에 '찐'이었다. 응원 도구를 흔들며 진심으로 응원을 보냈다.



응원을 보낸 팀은 다름 아닌 홈팀 흥국생명이었다. 한지민은 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을 올리자 두 팔을 벌려 힘차게 환호하기도 했다.

배구여제 김연경 팬임을 인증하듯 흥국생명 응원 도구를 힘차게 흔들며 응원을 보냈다.

깜짝 경기장을 방문한 여배우들의 자리도 특별하지 않았다. 일반 관중석에 앉아 배구팬들과 함께 응원을 보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배구장을 여배우들이 찾기란 쉽지 않다.

한지민과 정려원은 좋아하는 배구여제를 직관하기 위해 배구장을 찾았다. 흥국생명 배구팬들과 함께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다.

화장도 하지 않은 얼굴에 취재진을 발견하고 부끄러워하기도 했으나 열정적으로 응원을 펼치는 모습은 그 어느 영화 장면보다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