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구혜선이 자신을 사칭한다는 글에 대해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10일 "에브리타임에서(에타) 저를 사칭한다는 신고가 들어와서ㅠㅠ인증합니다. 저 맞아요ㅜㅜ"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글 캡처본을 공개했다.
'에타'글에서 구혜선은 "여러분 시조새 혜선 이모에요"라는 제목과 함께 "저는 다음주 기말고사가 끝나면 졸업을 해요. 4년동안 수선관을 오르내리다 그만 열여섯번의 계절을 맞이하게 되었네요"라며 "많은 동학들과 수업을 들으면서 진로나 취업 등을 또 함께 고민하면서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학우들에게 꼭 그리고 늘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는 "절대로 늦지 않았다고, 지금 너무 잘하고 있다고, 참 예쁘고 또 부럽다고, 여러분은 저에게 싱그러운 존재들이었어요"라며 "곧 마흔 한 살... (늦었지만 늦지않은) 저의 졸업이 여러분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라고 적었다.
한편 구혜선은 84년생 39세로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입학 후 방송활동을 이유로 중퇴했고, 2011년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