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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혼자 14첩 반상 차려 먹는 '집밥 이선생'(편스토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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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이찬원이 혼자 14첩 반상을 차려 먹는 모습을 보였다.

8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돌아온 찬또셰프 이찬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쉬는 날 집에서 요리하고 노래하고 춤추며 힐링하는 귀한 청년 이찬원의 이야기가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무엇보다 혼자서도 14첩 반상을 차려 먹는 이찬원의 '집밥 달인' 면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찬원은 집에서 셀프 카메라를 켜며 '찬또 브이로그' 영상으로 등장했다. 브이로그 속 이찬원은 "안녕하세요. '편스토랑' 6관왕 육찬원 또셰프가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라고 힘차게 인사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이찬원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이찬원은 "저희 집은 바뀐 것이 없다"라며 직접 카메라를 들고 랜선 집 투어를 시작했다.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과 거실, 예스러운 방석, 아버지가 보내주신 반찬과 이찬원이 직접 해놓은 반찬으로 꽉 채워진 냉장고 등. 이때 여기저기서 "역시 집밥의 달인"이라는 감탄이 절로 쏟아졌다.

안방까지 공개한 이찬원은 모두가 궁금해하는 '찬또나물방'을 공개했다. 이찬원의 나물방에는 옥수수, 코다리, 시래기, 연근, 단호박, 표고버섯 등 새롭게 건조하고 있는 식재료들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때 절친 한해는 "찬원이는 MZ인데 할머니 감성이다. MZ 할머니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찬원은 그간 더 풍성해진 찬또나물방에서 정성껏 건조한 옥수수, 코다리, 시래기 등을 활용해 다채로운 집밥 요리들을 만들었다. 그렇게 이찬원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뚝딱 완성한 메뉴는 코다리 강정, 옥수수밥, 마른오징어전, 생멸치 찌개 등이었다. 특히 눈에 띈 것은 그새 더 일취월장한 칼질 실력. 거침없이 양파 2개를 동시에 써는 이찬원의 칼질에 이연복 셰프는 "칼질이 더 늘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