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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스포츠의 오늘,함께 도전해주신 기업 덕분입니다" KB국민은행X오텍X허리우드 '스포츠메세나시상식' 문체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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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7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4회 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회원종목단체 후원사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자 2020년부터 마련해온 자리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직접 지원을 통한 후원, 경기력 향상, 국제스포츠 경쟁력 강화, 저변확대 기여도와 지원기간 등을 기준으로, 회원종목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원사를 심사해 올해 시상 대상 기업 총 6개사를 선정했다.

KB금융그룹, ㈜허리우드, ㈜오텍이 문체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은 꾸준한 후원과 관심으로 한국인 맞춤형 훈련 장비와 환경을 지원, 한국이 썰매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기여했다. 대한당구연맹 후원사 ㈜허리우드는 국내·국제대회에 세계 최고 수준의 당구대를 지원하고 당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주들을 아낌없이 후원했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후원사 ㈜오텍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대회를 끊임없이 개최하고 지원함으로써 한국이 1988년 서울패럴림픽부터 2021년 도쿄패럴림픽까지 9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두나무 주식회사, 하나증권(주)은 대한체육회장 표창을 받았다. 대한탁구협회 후원사 두나무 주식회사는 한국프로탁구리그 출범을 가능케 해 선수들의 경기력 제고와 저변 확대를 이끌었다. 대한테니스협회 후원사 하나증권(주)은 아시아테니스연맹(ATF) 국제주니어대회 국내 유치 및 상금 확대를 통한 동기 부여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촉진해 테니스 열풍에 기여했다.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후원사 AIG손해보험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받게 됐다. AIG손해보험은 장애인아이스하키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장애인 스포츠 저변을 확대해 장애인아이스하키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후원은 국내 스포츠 활성화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는 모든 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더욱 많은 기업들이 스포츠메세나 활동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선수와 기업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를 위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