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추성훈의 어머니가 손녀 추사랑 자랑을 했다.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주 최고 시청률 8.8%(전국 기준)까지 치솟는 등 '82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며 변함없는 일요 예능 강자임을 증명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오늘(3일) '사당귀' 234회에서 김수미가 "촬영 힘들 때마다 손녀 동영상을 본다. 없던 힘이 절로 생긴다"라며 손녀 자랑을 폭발시킨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날 김수미와 추성훈의 어머니는 식사 도중 손녀딸 자랑으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김수미의 손녀는 배우 서효림의 딸이기도 한 정조이로, 통통한 볼살과 앙증맞은 자태가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 바 있다.
김수미는 "나한테는 우리 손녀가 1등"이라면서 "촬영하다 너무 힘들면 손녀 동영상을 본다. 우리 손녀의 재롱을 보고 있으면 없던 힘이 절로 난다. 에너지가 막 생긴다"라며 팍팍한 삶의 활력소 같은 손녀 자랑을 이어간다.
김수미의 멈출 줄 모르는 손녀 자랑에 추성훈의 어머니도 "이 세상에서 사랑이가 제일 예쁘다"라며 본격적인 추사랑 자랑에 시동을 건다고. 특히 추성훈의 어머니는 "집에서 1분 거리에 목욕탕이 있는데 사랑이의 취미라고 할 만큼 사랑이와 목욕탕을 자주 간다"라고 말한다. 여기에 "특히 사랑이가 등에 비누칠을 직접 해주는데 그럴 때마다 너무 예쁘고 대견하더라"라고 덧붙이며 마냥 사랑스럽기만 한 사랑이 자랑을 폭발시켰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추성훈의 어머니가 김수미의 한 마디에 왈칵 눈물을 쏟는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수미는 추성훈의 어머니가 아들의 한국 생활을 궁금해하자 "성훈씨는 굉장히 정직하고 겸손한 사람"이라면서 "(영화 촬영 당시) 대화를 자주 했는데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고 칭찬하며 함께 영화 촬영을 하면서 느꼈던 바를 이야기한다고.
이와 함께 김수미는 "그런 성훈씨를 보면서 '어머니 교육을 잘 받았구나', '어머니가 잘 키웠고 잘 가르쳤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애썼다는 마음을 표한다. 이에 결국 추성훈의 어머니는 감정이 북받친 듯 뜨거운 눈물을 흘려 추성훈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는 후문. 이처럼 입만 열면 손녀 자랑을 쏟아낸 김수미와 추성훈 어머니의 배틀은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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